이름값하는 여름

집안이나 밖이나 어느 곳이나 덥기는 마찬가지다. 자기 방 아니면 잠자리를 옮기지 않은 딸아이가 더위에 못 이겨 베개를 들고 거실로 나왔다. 거실에 있는 온도계는 33도를 가리키고 있다. 서울은 열흘 가까이 열대 아가 지속하고, 불볕더위 주의보에 이어 경보까지 이 더위의 한계가 어딘지 무섭다. 만나는 사람마다 무자비한 불볕더위에 '날씨가 미쳤나?' 할 정도의 무서운 열기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각지가 열 파에 시달리며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 주택 특성상 사면이 이웃집과 손을 뻗으면 맞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낮에는 강렬한 햇볕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지만, 저녁이면 에어컨 실 외기에서 나온 바람은 아프리카 모래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하다. 있는 에어컨은 모셔놓고 생고생이라면서 딸아이가 투덜거린다. 우리 집 베란다에 자기 구실도 못하고 잠자고 있는 에어컨을 두고 한 말이다.
이태 전,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10여 년이나 된 에어컨은 전기효율이 높아서 아예 설치하지 않았다. 우리 세대는 추위나 더위에도 잘 참고, 견디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다르다. 집에 있는 선풍기 세 대를 최고의 바람으로 올려놓아도 종일 돌아가는 선풍기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은 땀을 식히기는커녕 불쾌감만 더 한다. 그나마 밤새 이어지는 올림픽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여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라도 더위를 잊어본다.
한 인터넷 신문기사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의 이런 뜨거운 기후는 기상학적으로 아주 희귀한 경우이며 인간이 만들어낸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고 과학자가 통계분석을 곁들여 발표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의 대부로 불리는 뉴욕의 NASA 고다드 우주연구센터 연구원 겸 콜롬비아 대 교수인 제임스 한센 박사는 195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일어난 혹심한 더위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금 같은 고온은 확률 300대1 정도의 희귀한 경우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현재의 발생 확률은 10대 1 정도로 폭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고온은 정상적인 기상도 불규칙한 기상 이변도 아니며, 순전히 기후가 완전히 변화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한센 박사는 인터뷰에서 ‘이건 과학 이론 같은 게 아니고 과학적인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거라고 했다 한센 박사는 몇 해 동안 정부에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력히 요구해온 맹렬한 환경운동가로 최근의 세계 3대 기후재난, 즉 지난해 텍사스 오클라호마의 가뭄 재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낸 2010년 러시아에서 중동에 걸친 불볕더위, 2003년 특히 프랑스의 노년층을 포함한 수만 명을 죽음에 몰아넣었던 유럽 전역의 불볕더위가 순전히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지구에는 어떤 지역은 폭우가, 어떤 곳에는 심한 가뭄과 불볕더위가 일어나고 있고 전 세계 바다도 안심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도심의 불볕더위를 일으키는 주범은 에어컨 실외기뿐만 아니라 아스팔트 도로로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서 휴가철이면 산과 바다를 찾아서 떠나는 피서객이 교통체증을 감소하고라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다. 농어민이 싫어하는 태풍을 기다리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우리나라의 불볕더위를 이기지 못하여 피해 갈 정도다.
한 인터넷 신문기사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의 이런 뜨거운 기후는 기상학적으로 아주 희귀한 경우이며 인간이 만들어낸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고 과학자가 통계분석을 곁들여 발표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의 대부로 불리는 뉴욕의 NASA 고다드 우주연구센터 연구원 겸 콜롬비아 대 교수인 제임스 한센 박사는 195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일어난 혹심한 더위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금 같은 고온은 확률 300대1 정도의 희귀한 경우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현재의 발생 확률은 10대 1 정도로 폭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고온은 정상적인 기상도 불규칙한 기상 이변도 아니며, 순전히 기후가 완전히 변화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한센 박사는 인터뷰에서 ‘이건 과학 이론 같은 게 아니고 과학적인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거라고 했다 한센 박사는 몇 해 동안 정부에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력히 요구해온 맹렬한 환경운동가로 최근의 세계 3대 기후재난, 즉 지난해 텍사스 오클라호마의 가뭄 재난,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낸 2010년 러시아에서 중동에 걸친 불볕더위, 2003년 특히 프랑스의 노년층을 포함한 수만 명을 죽음에 몰아넣었던 유럽 전역의 불볕더위가 순전히 지구 온난화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지구에는 어떤 지역은 폭우가, 어떤 곳에는 심한 가뭄과 불볕더위가 일어나고 있고 전 세계 바다도 안심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도심의 불볕더위를 일으키는 주범은 에어컨 실외기뿐만 아니라 아스팔트 도로로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서 휴가철이면 산과 바다를 찾아서 떠나는 피서객이 교통체증을 감소하고라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다. 농어민이 싫어하는 태풍을 기다리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우리나라의 불볕더위를 이기지 못하여 피해 갈 정도다.
전국을 강타하는 불볕더위 속에서 애써 가꾼 농작물은 말라서 죽어가고 바다의 수온이 높아서 남해에서는 벌써 적조가 생겼다고 한다. 하루에 찬물 사워를 일곱, 여덟 번씩 한다. 인간에게 편리함으로 생긴 많은 전자제품은 편리함만큼 우리가 잃은 것도 많다. 이 불볕더위 원인이 우리 인간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면 조금 덥다고 에어컨을 돌리고 그러면 덩달아 다른 집도 할 수밖에 없다.
염치없는 사람도 많다. 이웃집 창문 쪽으로 실외기를 설치하고 아래층은 위층 창문 아래 설치하는 조금도 배려심 없는 사람 때문에 피해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하고 바람을 가져 본다. 지구환경운동가가 전 세계에서 열심히 동하면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자가용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호소하지만, 달걀로 큰 바위 치는 격이다. 지금도 늦었지만 망가진 나라를 물려주어 후손에게 책망받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염치없는 사람도 많다. 이웃집 창문 쪽으로 실외기를 설치하고 아래층은 위층 창문 아래 설치하는 조금도 배려심 없는 사람 때문에 피해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하고 바람을 가져 본다. 지구환경운동가가 전 세계에서 열심히 동하면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자가용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호소하지만, 달걀로 큰 바위 치는 격이다. 지금도 늦었지만 망가진 나라를 물려주어 후손에게 책망받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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