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 시작한지 두달이 지난 후에야 오늘 처음으로 진 근처에 있는 열린 숲도서관에 왔다.
구로디지털공단 내에 자리한 도서관은 며칠 전 방문한 후 오늘에야 큰맘먹고 왔다.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에 문을 닫는다.
직장인들을 위한 공간이라서 주말과 휴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그게 조금 단점이기는 하나 그게 어디인가.
며칠 전 출판사와 계약한 그림책을 딸아이 출산휴가가 끝나기 전에 작업을 마쳤야하는데 요즘 아기 보느라 틈이 나질 않았다.
요 며칠 집에서 작업을 해 봐았지만 집중이 안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큰맘먹고 집을 나섰다.
오는 길에 보랏빛 나팔꽃이 환하게 피었다. 신호대기 중일 때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았다.
건물앞 분수대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내뿜었다.
좋은 자리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차지가 되었다. 그래도 한쪽 조용한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집중하여 원고를 써야겠다.
서동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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