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제법 지붕을 두들리면 세차게내린다.
이 비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지.
끝날 것 같지 않아던 무더위도
자연의 순리에는 못 당한다.
사람도 순리대로 살면 좋을것을
욕심이 욕심을 낳고
탐욕이 허세를 부르며
결코
태초의 내 얼굴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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