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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서다/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건강검진(작성 중 .)

 

 

 

 

 

 미루고 미루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근무하는 곳에서 건강진단서 제출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난 병원 가기를 정말 싫어 한다. 오빠가 떠난 후 더 그런다.

 늘 미루다 더는 미룰 수가 없어서 어젯 저녁을 먹은 후 물도 마시지 않았다.

 아침 병원 문을 열자마자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종합병원을 택하지 않고  동네에 있는 평소 친분이 있는 병원을 택했다.

이젠 나이도 있으니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불안감이 더 높았진다. 검진이 시작되었다.

혈액검사를 위해 피를 뽑았다. 

주사바늘이 들어갈 때 따끔하고 아팠다.

난 주사바늘만 봐도 무서워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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